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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맛집

와인 초보 입문기 - 포도 품종 10개 외우기


와인 초보 입문기

와인 초보에게 가르쳐 주는 tip!
와인을 알려거든 포도 품종을 우선 외워라~!!


Cabernet Sauvignon (까르베네 소비뇽,까쇼,캐버네이 소비뇽)


 레드와인의 왕. 최고급 와인은 보통 까쇼 베이스. 보통 멜럿,캐버네이프랑,말벡,프띠버도와 블렌딩(Blending). 묵직한 탄닌감으로 장기숙성에 적합. 미국은 볼도 스타일(meritage)로 나파(Napa valley)가 훌륭하단다. 이탈리아의 수퍼 투스칸(Super Tuscan)은 블렌딩없이 100% 까쇼. 보르도,미국,남미,남아공,호주 안자라는 데가 없지만 추위엔 쥐약. 그래서 독일산을 못봤구나. 잘만들어진 까쇼는 입안을 꽉채우는 묵직함과 다양한 까망과실향을 보여준다. 듣도보도 못한 향이 많으므로 아는것만 추려보면, 종류도 다양한 무슨무슨베리들, 살충제나 담배같기도한 후추/허브향, 쨈처럼 단내(jammy notes,입냄새X), 바닐라 혹은 오크통냄새(맡아보면 금방 알게됨).

괜찮은 볼도는 넘비싸니까, 데일리든 묵직한 까쇼든 칠레 대기업 중심으로 고르면 실패가 적다. 말벡이 유명하다는 아르헨이나 적도를 지나며 더위에 쩔었을지모를 남아공 까쇼가 의외로 괜찮았던 기억이 있음.



 

 

Carmenere (까르메네,카머네이)

볼도 주요 품종이었으나 19세기 메독(Médoc),그라브(Grave) 포도밭을 전멸시킨 전염병으로 잊혀진 품종. 다행히 칠레에 온전하게 남아있었고 정부지원으로 화려히 부활. 직접 포도알 볼일은 없겠지만, 멜럿이랑 비슷하게 생겨 헛갈린단다. 까쇼보다 더 매콤해서 나같은 초보자에겐 부담... 저 무시무시한 이목구비(?) 좀 봐봐~


 

Merlot (멜럿)

까쑈 가마를 이던 보라색 드래스녀. 묵직한 까쇼를 부드럽고 향기롭게 한다. 까쇼로 만든 뼈대에 멜럿으로 살을 붙인다고도하고. 블렌딩 비율은 보통 메독에선 1/4정도지만 생떼밀리용(St. Emilion)이나 포메홀(Pomerol)에선 2/3이나 차지. 키우기 어려운 품종이라 멜럿만으론 품질이 고만고만. 페튀뤼스(Château Pétrus)는 예외. 언제나 함마셔볼려나... 날씨가 일정하고 인건비 싼 칠레산 멜럿을 시도해보는건 어떨까? 첨 마셔본 100% 멜럿의 은은했지만 분명했던 꽃내음의 여운이 아직도 꼬끝에 남아있다. 이정도라면 깡와인(와인 with 치즈 only)으로도 손색 없겠다.

 


Syrah | Shiraz (시라,쉬라즈)

까쇼못지않게 매콤탄닌 지대루면서 동시에 풍부한 과실향. 구대륙은 에르미따쥐(Hermitage),꼬떼드론(Côtes du Rhône),샤또네프드빠프(Châteauneuf du Pape)를 기억하시고. 신대륙은 호주가 최고. 덕분에 진하고 풍부한 과일폭탄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볼수 있어 행복. 여기저기 밸리중에서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가 유명하고, 그랜버쥐(Grant Burge)란 회사가 품질,라인업이 괜찮다. 예전에 마신 시라(1865)는 넘 매웠지만, 데일리 쉬라즈들은 체리 캔디맛에 스크류캡으로 부담 없어 요즘 많이 찾고 있다. 좋은건 호주산도 비싸니 칠레 대기업쪽을 찾아보는것도 한방법.

 


Tempranillo | Valdepenas (템프라뇨,뎀뿌라)

스페인의 까쇼. 그외 지역에선 별루란다. 훌륭한 뎀뿌라 많겠으나, 비싸고 잘모르니까 와인택에 요것만 있음 패쑤했다가... 또레스(Torres)의 코로나스(Coronas) 덕에 급호감. 까쇼보다 편안한 탄닌감과 과하지 않은 산도가 매력(원쏘스서 suave & classy 하단다... 나 맞춘거야?ㅋ). 양조측면에선 낮은 산도로 과일향과 신선함이 오래 못간다는 단점이 있어 다양한 블렌딩이 필요하단다. 생각보다 다양한 가격대로 마트에 풀려있으니 함 맛보시길...


Zinfandel (진판델)

유학시절 스위트 와인삘의 와이트 진판델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준 편안한 친구였다. 알고보니 가벼운 와인부터 장기보관까지 가능한 변화무쌍한 품종이군. 그러고보니 예전에 고깃집서 레드와인으로 마셔봤구나. 고기굽느라 정신없어 맛은 기억나지 않지만... 마트엔 아무래도 많이 봐았던 베린저(Beringer)가 눈에 띈다. 오랜만에 샐러드나 나물과 함께 가볍게 한잔 해볼까나.

 


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랑)

헉,이런 색시한 이미지? 향만큼은 좋았던 기억이 있긴하다. 샤도니와 달리 버터리하지 않고, 상큼 신선 풍부한 과일/허브향이 매력인가보다. 구대륙은 루아르(Loire)가 유명하고 신대륙인 뉴질랜드서 엄청나게 성공했단다. 호주 그랜버쥐 좋았고 남아공 투오션(Two Oceans)은 그땐 그저그랬었다. 이거 와이트 와인용입니다.


Malbec (말벡)

소박한게 매력이라는 말벡. 한때 볼도의 중요 품종이었으나 지금은 색과 탄닌을 더하기 위해서나 쓰인단다. 최고의 말벡은 아르헨티나. 안데스 산맥 멘도자(Mendoza)의 뜨거운 태양아래 자란 말백은 짙은 잉크색, 풍부한 과즙,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 딱한번 마셔본 말벡(Norton)은 별루였고 오히려 아르헨 까쇼(Uxmal)가 더 나았지만...다시 도전해보련다. Don't cry for me, Argetina~

 


Gewurztraminer (게뷔흐쯔트라미네어)

구대륙 알자스(Alsace)가 최고. 드라이부터 스위트까지 다양한 와인. 잘자란 게뷔흐쯔는 꽃향기와 신선한 산도로 양념가득(Spicy)한 음식과 잘어울린단다. 월남쌈과 넘 맛있게 먹었기에, 난 담백하고 찬음식과 잘 어울릴거라 생각했는데.


Chardonnay (샤도니)

까쇼가 레드의 왕이라면 샤도니는 와이트의 왕. 레드를 좋아하는 내겐 샤도니의 탄닌과 버터리한 향은 반가우면서도 레드의 그것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구대륙은 메르소(Meursault), 샤블리(Chablis), 쌍파뉴(Champagne,샴페인), 신대륙은 호주가 유명하단다. 굴요리엔 무조건 샤도닌줄 알았는데, 과거 바다였던 석회질토양서 자란것만 어울린다는 만화책의 가르침에 벙졌던 기억이 있다(그만큼 굴이나 와이트를 즐겨먹지 못합니더). 담백한 사시미/스시,생선요리,조개구이,나물과 무난.




- 적포도 품종 -

 

 까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
 

보르도(Bordeaux) 지방, 쒸드 웨스트(Sud-Ouest:남서) 지방과 발 드 르와르(Val de Loire : 르와르강 계곡)에서 재배되는 품종이며 검은 딸기나무향기에 프랑브와즈(framboise)향기가 가미된 포도주를 생산한다.까베르네 프랑 포도주는 까베르네 쏘비뇽 포도주 보다 색깔이 옅고 탄닌 함량이 적다.

 

 까베르네 쏘비뇽 Cabernet Sauvignon
 

주로 보르도 지방과 쒸드 웨스트 지방에서 재배되나 발 드 르와르 지방과 프로방스(Provence), 랑그독(Languedoc) 지방 등에서도 재배된다. 색깔이 진하고 탄닌 함량이 많으며, 미숙할 때는 녹색 피망 향기가 나지만 곧 낙엽이 덮힌 진흙 토양의 향기가 나는 포도주를 생산한다.

 

 가메이 Gamay
 

보졸레(Beaujolais)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이 나무만을 재배하며, 앙주(Anjou), 뚜렌느(Touraine), 싸브와(Savoie) 오베르뉴(Auvergne) 지방 등에서도 재배한다. 생산 후 곧 마실 수 있는 순하며 과일 향미를 지닌 포도주를 생산한다.

 

 네비올로 Nebbiolo
 

삐에몬테 지역에서 재배되는 이태리 최고의 적포도 품종으로 진하고 강건한 와인을 만들어낸다.

 

 말벡 Malbec
 

지방에 따라 명칭이 다른 포도 품종. 까오르(Cahors)지방와인의 주요 구성성분이며 이 지방에서는 오쎄르와(Auxerrois), 뚜렌느지방에서는 꼬(Cot), 보르도 지방에서는 말벡(Malbec)이라 불린다. 탄닌 성분이 많고 색상이 강하며 조합용으로 사용된다.

 

 메를로 Merlot
 

쒸드 웨스트 전지역에서도 재배되는 보르도 지방의 포도 품종. 까베르네 포도주보다 빨리 숙성되는 순하면서 향긋한 포도주를 생산한다. 쌩떼밀리옹(Saint-Emilion)과 뽀므롤(Pomerol) 포도주의 주성분이다.

 

 삐노 느와 Pinot noir
 

부르고뉴 레드 와인의 명성을 가져온 포도 품종. 삐노 느와 와인은 미숙할 때는 대개 특징적인 붉은 작은 열매 과일향을 갖고 있으나, 수년간의 숙성 후에는 야생 고기향을 띈다. 부르고뉴 레드와인 양조에 주로 사용되나 알자스, 쥐라, 뷔게 등의 다른 지방에서도 재배된다. 백포도주로 양조될 경우에는 샹빠뉴(Champagne : 샴페인) 양조에 사용된다.

 

 진판델 Zinfandel
  이태리에서 전해진 품종으로 현재는 캘리포니아가 원산지가 된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되지 않는다. 딸기 향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 향기와 조직이 생동감이 넘친다. 여러 스타일로 만들어지며 스튜나 토마토 소스등과 잘 어울린다. 숙성되면 Cabernet Sauvignon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흡사하다.

 

 

 

- 백포도 품종 -

 

 샤도네이 Chardonnay
 

대부분의 유명한 부르고뉴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품종이며 샹빠뉴(Champagne: 또는 샴페인)지방, 특히 꼬뜨 드 블랑에서도 재배된다. ("샹빠뉴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은 이 포도로만 생산한다) 쥐라 지방과 르와르 계곡에서도 볼 수 있다.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섬세하고 마른 과일 향을 갖는 양질의 와인으로 재배지의 토양에 따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꼴롱바르 Colombard
 

예전에는 샤랑뜨와 쒸드 웨스뜨 지방에서 증류용(꼬냑, 아르마냑의 생산용) 와인을 양조하기 위해 재배한 품종. 근래에는 쒸드 웨스뜨의 뱅드 뻬이 양조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게부르츠트라미네르 Gewurztraminer
 

알자스 지방에서 재배되며 이 지방 포도 나무의 20 %를 차지한다. 향이 강하고 짜임새 있는 힘찬 무감 미 화이트와인을 생산하는데, 포도작황이 좋은 해에는 감미 와인의 생산에도 사용된다.

 

 뮈스까델 Muscadelle
 

주로 보르도와 도르도뉴(Dordogne) 지방에서 재배되며 다른 품종들, 특히 쏘비뇽과 쎄미용과 혼합되어 사용된다 뮈스까 계열의 품종은 아니다.

 

 뮈스까데 Muscadet (믈롱 드 부르고뉴 : Melon de Bourgogne)
 

발 드 르와르 지방의 향이 뛰어난 무감미 화이트와인인 뮈스까데. 원산지통제명칭(AOC)와인의 생산에 사용되는 유일한 포도 품종이다.

 

 삐노 그리 Pinot gris
 

예전에는 또깨 달자스(Tokay d'Alsace)라고 불리운 푸른 빛이 도는 회색 포도로 알자스 지방 포도 재배량의 5%를 차지한다. 삐노 그리로 생산된 백포도주는 진한 향을 지녔고 힘차며 때로는 단 맛을 지니기도 한다. 싸브와, 발 드 르와르 지방에서도 재배되며 부르고뉴에서도 약간 재배된다.

 

 리슬링 Riseling
 

알자스 지방의 가장 오래된 포도 품종으로 이 지방에서 재배되는 포도 품종의 20%를 차지한다. 과일 향의 기품 있고 상쾌하며 탁월한 무감미 백포도주를 생산한다.

 

 쏘비뇽 Sauvignon

 

향기가 강하며 보르도, 쒸드 웨스트, 발 드 르와르 지방이 주된 재배지이다. 쌍쎄르(Sancerre), 뿌이퓌메(Pouilly Fume), 깽씨(Quincy) 등의 화이트와인의 유일한 구성 품종이다. 쏘떼른(Sauternes), 몽바지악(Monbazillac) 지방 등에서는 쎄미용 품종과 조합되어 감미의 리꿰르 화이트와인을 생산한다.

 

 산지오베제 Sangiovese
 

끼안띠 와인의 주포도 품종으로, 산도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 있으며 기분 좋은 향기를 풍긴다.

 

 쎄미용 Smillon
 

보르도와 쒸드 웨스트 지방에서만 재배된다. 이 품종이 걸리는 귀부병(貴腐病)은 이 지방의 유명한 리꿰르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쏘비뇽과 혼합되어 섬세하고 산미가 약간 있으며 전체가 조화된 무감미 화이트와인을 생산한다.

 

 실바네르 Sylvaner
 

신선하고 과일향을 띈 가벼운 와인을 생산하는 알자스 품종. 단독으로도 사용되기도 하고, 또는 조합용으로는 알자스 고유의 백포도품종들의 조합인 에델쯔빅께르(Edelzwicker)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위니 블랑 Ugni blanc
 

프랑스에서 재배 면적 2위의 포도 품종. 특히 샤랑뜨(꼬냑 지방 포도원의 주품종)와 쒸드 웨스뜨 지방에서 재배된다. 랑그독, 프로방스, 꼬르스 지방의 일부 화이트와인의 제조에 사용되어 신선함과 산미를 더해 준다.

 

 뮬러-투르가우 Muller-Thurgau
 

뮬러-트루가우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포도경작면적의 약 24%를 점하고 있다. 이 품종은 리스링과 실바나의 교배종(交配種)으로 리스링보다 부드러운 산미(酸味), 약간의 Muskat의 풍미가 있고, 신선하며 숙성 직후가 최적이다.

 

 폴 블랑슈 Folle blanche
 

옛날에는 꼬냑 생산용으로 재배되다가 회색 탈저병에 약하여 샤랑뜨 지방에서 거의 사라졌던 포도 품종. 현재에는 낭뜨 지방의 그로 쁠랑 원산지명칭 우수품질제한(AO VDQS)와인에 사용되는 유일한 포도이다.

 

 마까붸 Macabeu
 

주로 루씨용 지방에서 천연감미와인(VDN)과 꼬뜨 뒤 루씨용(C tes du Roussillon) 화이트와인 생산용으로 재배된다. 산미(酸味)가 거의 없고 향취가 풍부한 힘찬 포도주를 생산한다.

 

 트레비아노 Trebbiano
 

이태리의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화이트 포도 품종으로 쏘아베, 오르비에토, 프라스카티를 만드는데 쓰인다.

 

 삐노 뭬니에 Pinot Meunier
  샴페인의 제조에 사용되며 주로 마른(Marne)과 오브(Aube) 지방에서 재배되나, 발 드 르와르 지방과 동부 지방(모젤포도주 와 꼬뜨 드 뚤)에서도 재배된다. 흰 곰팡이 병의 일종인 뭬니에가 이름에 사용된 까닭은 잎에 흰 솜털이 덮여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wine.appellationamerica.com/varietal-index.aspx
http://www.winespectator.com/Wine/Wine_Basics/Wine_Basics_Template/1,1199,1004,00.html
까쇼사랑,볼도애증
와인 품종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