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자유의 표현 공간이니 생길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900 여명의 이르는 그 카페에 회원 가입한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이내 생각해 보니 예전에 동방신기 안티카페에 가입했던 기억이 났다.
안티여서 가입한게 아니고 그 카페에 무슨 내용이 있나 궁금해서 가입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은 탈퇴하지 않았다.
가입하고 내용을 쭉 둘러본 뒤 그냥 잊고 있었다.
그래서 김연아 안티카페를 둘러 보았다.
여기 회원들도 나처럼 내용이 궁금해서 가입하지 않았나 해서이다.
역시나 댓글을 한번 봐보자.
모두 카페를 폐쇄하라는 내용의 댓글들이 달려있었다.
즉, 실로 말하면 카페 회원들은 김연아의 팬이면서 카페를 폐쇄시키기 위해 역으로 카페의 회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즉 이런식인 것이다.
사이버 상에 의견을 댓글로 달려고 하면 카페 회원에게만 공개된 글 , 댓글 권한등을 운운 하며 가입을 유도 한다.
개인적으로 이 카페 운영자가 김연아 양을 진짜 너무 너무 싫어해서 이 카페를 만들었는지 아니면, 이 카페를 만듦으로서 주목을 받고 싶어서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카페를 폐쇄한다고 하니 가히 축하할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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