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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뷰티

크리니크 3-step 한 달 사용기


 주변 친구들이랑 얘기해 보니 크리니크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었답니다.
왜냐면 제가 좀 게으른 탓에 스킨 로션 쓴지도 얼마 안되었고;
(20살에 접어들어서도 쌩얼에 세수하고 베이비 로션이나 바르고 다녔다는...-_-)
한 번 어떤 제품을 쓰고도 잘 바꿀지 모르는 그런 아이라서;
걍 싼 제품으로 얼굴을 매만져 주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요런 고가 제품을 쓰게 되서 제 얼굴이 화들짝 놀란 얘기를 해드릴게요;


우선 제품의 양은 한달동안 꽤 많이 사용했네요.
사용감으로 봤을때 1년은 거뜬하게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세안단계의 페이셜 숍이랑 각질관리 단계의 클래리파잉 로션은 써도 별로 줄어드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반대로 보습단계의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좀 금방금방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그럼 사용하면서 제가 느낀점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페이셜 숍은 리퀴드 제품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액체 제품이 쓰기 눌러서 쓰니깐 쓰기가 좋겠죠.
그냥 페이셜 숍은 비누처럼 쓰시면 되는데 케이스가 페이셜 숍을 무르지 않도록 적합한 크기로 만들어 졌을 뿐 아니라 이중 바닥으로 물을 빼주기 쉽게 되있더라구요.


물도 쏘옥 잘 빠져나가게 생겼죠?ㅎ





멍텅구리 같이 나온 사진이지만
세안 사진이기에 첨부해요.
거품은 잘 비비시거나 버블 메이커를 사용하시면 어느정도
많은 양의 거품을 얻어낼 수 있답니다.
저는 평상시에 메이크 업을 거의 하지 않아 (사실 아예?) 페이셜 숍으로만 매일 같이 세안을 해주었습니다.
당김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구요.
각질 단계의 예비단계라서 피부 표면의 죽은세포를 분리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요렇게 세안을 해준뒤 각질 제거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클래잉파잉 로션 피부타입 2에요.
엄선된 과정을 거쳐 피부타입을 선정했는데 사실 저는 간단하게 복합성! 이렇게 외치는 건지 알았더니
그것이 아니더라구요;;
8가지의 질문을 답하고 그것의 답변을 분석해서 저의 피부 Style에 맞게 제품을 주셨답니다.


고렇다면 사용기를 보실까요?
마침 화장솜이 떨어져서 가난한 러블 휴지를 예쁘게 포갰습니다.
구멍이 큰 크리니크 클래리파잉 로션을 조심조심 휴지(화장솜)에 묻혀줍니다.
그리고는 얼굴의 각질 제거를 위해 눈가와 입가를 뺀 얼굴 부분에 고루고루 발라 줍니다.(사실 닦아내는 거에요;; 엄청난 먼지와 각질이 묻어나온다는;;)
(전 모르고 살짝 눈가에 들어갔는데 헉; 너무 쓰라리더라구요. 조심하세요!)
단 목까지 발라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각질제거이기 때문인거 같아요.


슥슥 잘 닦아주시면 (화장솜일땐 각질이 묻어나오는게 보여요;)
이제 고렇게 촉촉하다는 노란 로션을 쓸때가 왔네요.


개봉하자 마자 찍은 사진인데 너무 색깔이 곱네요. 요즘 제 피부의 보습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랍니다.
너무 적나라한 사진이라서 부끄럽지만 왼쪽이 2단계 각질제거 후 사진이구요.
오른쪽 사진이 촉촉 보습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을 발라준 사진이에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크기가 똑같지는 않지만 여튼 오른쪽만 봐주세요 ㅜ ㅎㅎ



   한 달 사용기 총평  

우선 한 달동안 각질제거를 했다는 데 의의를 둡니다.
제가 따로 시간을 내거나 제품을 사용해 각질 제거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기초 단계에서 각질제거를 한다는 것은 꽤나 의미있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제품 중에서 노란로션인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뛰어난 보습효과를 보여주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크리니크 매장에 가서 정확한 제 피부상태를 진단받고 싶네요.
크리니크 매장 분들은 모두 전문가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단순 판매원이 아닌!)
여튼 한 달간 피부가 호강이라는 것을 알아서 이제 좋은 제품들을 계속 발라주어야 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