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도너츠라면 꿈뻑 죽을 정도로 좋아해서 도넛점이 근처에 있기만 하면 어느 도넛인지를 막론하고 달려가서 한아름 구매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던킨을 가게 되었어요. 물론 던킨의 존재 자체만으로 달려가기 충분했지만 오늘은 도넛 말고도 따자따자 이벤트가 저를 유혹했어요. 커피도 한잔 하고 싶었고 마침 레뷰에서 받은 기프티콘도 있고 해서 매장이 보이자 마자 쏘~ 옥 들어갔더랬죠. 카메라도 안 가져갔고 해서 핸드폰 카메라로 살짝 찍어왔습니다.
요즘 도넛 말고도 이것저것 많이 팔더라구요. 새롭게 출시되었던 건강 도넛이 보이네요. 베이글도 보이는데 먹고 싶었으나 도넛 홀릭인 남친을 위해 도넛 코너로 갔습니다.
카메라 가져갔으면 예쁘장하게 찍어왔을텐데 괜히 아쉽네요. 수많은 던킨 도넛입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담았는데 정확히 만원이 나오더라구요.
마침 기프티콘 만원짜리를 선물 받은게 있어서 추가요금 없이 그것으로만 결제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를 던킨으로 유혹한 커피류를 쓱 둘러보았습니다.
메뉴가 참 다양하고 가격도 3200 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타 커피 전문점 대비)
드디어 두둥 메이플 라떼입니다.
따자따자 부분이 눈에 들어오네요.
행운이 혹시 함께 할까 1등이 되어 넷북이 되진 않을까 별 기대를 다하면서 열심히 커피를 마셨습니다. 얼른 따자따자 부분을 따보고 싶었지만 원래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 당첨이 잘 된다고 해서. 무시하고 컵 사진이나 찍고 도넛이나 야금야금 먹었더랬죠.
그러나 속으로 두근두근 하는 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ㅋ
메이플 라떼. 맛도 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향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먹기 아쉬웠구요. 거품이 많이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깔끔하여 여운을 많이 남기더라구요. 전 원래 커피를 좋아하는데 단 종류의 카라멜 마끼아또 처럼 달달한 것을 좋아해요. 그런데 이건 딱 중도적이더라구요. 달달하면서도 깔끔하면서도 그리 느끼하지 않은.
그리고 향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거의 다 먹은 뒤 따자따자 부분을 확인해보았어요.
5등 당첨이더군요! 사은품을 받고 남은 도넛을 싸서 룰루랄라 영화관으로 입장하였답니다. 앞으로도 3200원인 던킨의 음료들을 한번 파헤쳐봐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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