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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무료 이벤트

[초록리포터] 런던을 인터뷰하다 - (런던시청편)


 09. 영국에코의 심장! 런던 시청을 가다

 런던 시청 가는 길~
런던의 상징 타워브리지를 걸어서 건너가면 다리 너머로 런던 시청을 볼 수 있답니다. 설렘


런던시청: 영국 런던 템즈 강변에 있으며, 유리달걀(the glass egg)이라고도 한다. 높이 45m, 총 10층이며, 건물 외벽은 유리로 되었다. 공사 기간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이며,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하였다

건물 외관부터가 심상치가 않죠? 런던 시청은 건물 자체가 에너지 절약을 구조화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건물이 남쪽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은, 태양으로부터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남쪽 벽면은 가파르게 계단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그늘을 만들어 햇빛과 열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북쪽 벽면은 완만합니다. 남쪽과 반대로 햇빛을 최대한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 입니다. 이처럼 런던 시청은 외형에서부터 친환경 건축을 지향하였습니다. 

저번 포스팅 보셨나요? 건물구조는 건축편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www.cyworld.com/green_town/3067417

 이번 시청에서의 인터뷰는 초록 리포터 대장으로 온 김범과 함께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시청 앞에서는 같이 정원을 둘러보며 인터뷰를 하였고, 시청 안으로 들어가서는 건물에 대한 설명과 COP15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드디어 공식적으로 김범과 처음으로 같이하는 스케쥴이 어서 우리 초록 리포터들도 어안이 벙벙 +_+ 에코에도 관심 갖고 열심히 인터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메롱


시청으로 들어가는 곳에 이런 조그만 정원이 있다니, 이곳은 이 지역 초등학생들이 여기에 와서 직접 채소도 가꿔보고, 그렇게 가꾼 유기농 채소를 이용해서 요리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편식도 안하고, 지역 음식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 같아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꼬맹이 손으로 직접 가꾼 채소들~~ 정말 먹음직 스럽죠??

시청 내부는요.
시청은 겉 모습뿐만 아니라, 에너지 이용적인 측면에서도 태양 발전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합니다. 매월 얼마만큼의 전기가 생산되는지 런던시 기후변화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상큼



무심코 들어간 화장실에서는 위와 같은 글귀를 볼 수 있었는데요. 시청 내부에서도 이런 물의 재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초록 리포터 정신!

인터뷰는 시청 안의 테라스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밖의 타워 브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시청에서 잠깐 원정대장 김범과 담당자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인터뷰 내내 유쾌하게 답변해 주신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함께 인터뷰하는게 저랍니다. 히히-행복

인터뷰 내용 보실까요? ~~^^

 초록 리포터로서 우리가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바로 런던의 환경 정책이었는데요. 런던은 2025년까지 60%의 감축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0%라니,, 너무나 큰 숫자라 저도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제 눈을 의심하게 했던 수치인데요. 이 수치가 너무 큰 것은 아닌지, 정말 할 자신이 있는지 물었더니, 당연히 자신이 있으시다더군요! 역시 목표량도 크게 잡고, 다양한 부분과 협력하여 노력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런던 시청을 방문하여 런던의 환경정책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친환경 건물과 텃밭까지 두루두루 살펴 보며 역시 런던! 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사랑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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