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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전쟁 실화 대작 '포화 속으로'



친 동생이 빅백의 광팬이어서, 늘 하던 말, 탑이 나오는 영화
'포화 속으로'...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영화인 포화 속으로가 6월 17일 개봉한다고 하네요.





우선 '포화속으로' 는 120억 원을 쏟아 부은 대작이며,
또 우리의 가슴 아픈 분단의 역사를 되짚는 영화라 더 의미가 있다.
또 동생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탑의 비중에 대해 알아보니,
 ‘포화속으로’의 한 관계자가
 “이번 영화는 학도병을 이끄는 소대장 탑과
북한군을 이끄는 차승원의 대결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탑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 "
라고 했을 정도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차승원의 연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기대되는건 차승원이에요~.
대사 하나하나도 강렬한대다 차승원의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는 역할인것 같아 더욱더 기대가 크죠~.



 
네분다 너무 멋있네요.
좌측 부터 차례로, 차승원(북한군 진격대장, 박무랑), 권상우(학도병, 갑조),
T.O.P(학도병 리더, 장범), 김승우(강석대) 입니다.




 포화속으로, 줄거리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 전쟁이 시작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은 파죽지세로 남쪽으로 진격을 거듭하고,  남한군의 패색은 짙어져만 간다.  전 세계가 제 3차대전의 공포에 휩싸이자 UN은 엄청난 수의 연합군을 대한민국에 파병할 것을 결정한다. 이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남측은 연합군의 도착을 기다리며 낙동강 사수에 모든 것을 내걸고 남은 전력을 그곳으로 총집결 시킨다.

포항을 지키던 강석대(김승우)의 부대도 낙동강을 사수하기 위해 집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이제 전선의 최전방이 되어버린 포항을 비워둘 수는 없는 상황.
강석대는 어쩔 수 없이 총 한 번 잡아 본 적 없는 71명의 학도병을 그곳에 남겨두고 떠난다.
유일하게 전투에 따라가 본 적이 있다는 이유로 장범(T.O.P.)이 중대장으로 임명되지만, 소년원에 끌려가는 대신 전쟁터에 자원한 갑조(권상우) 무리는 대놓고 장범을 무시한다.

총알 한 발씩을 쏴보는 것으로 사격 훈련을 마친 71명의 소년들은 피난민도 군인들도 모두 떠난 텅 빈 포항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 채 석대의 부대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영덕시를 초토화 시킨 북한군 진격대장 박무랑(차승원)이 이끄는 인민군 766 유격대는 낙동강으로 향하라는 당의 지시를 무시하고 비밀리에 포항으로 방향을 튼다.
영덕에서 포항을 거쳐 최단 시간 내에 최후의 목적지인 부산을 함락시키겠다는 전략.
박무랑의 부대는 삽시간에 포항에 입성하고, 국군사령부가 있던 포항여중에 남아있던 71명의 소년들은 한밤중 암흑 속을 뚫고 들려오는 소리에 잠을 깬다.

고요함이 감돌던 포항에는 이제 거대한 전운이 덮쳐 오고,
낙동강 전선에 투입된 강석대 대위는 학도병들을 걱정할 틈도 없이 시시각각 모여드는 인민군 부대와 맞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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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 6월 25일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
  1950년 6월 27일  대한민국 임시 수도 대전으로 이전
  1950년 6월 28일  북한군 서울 점령
  1950년 7월 7일  16개국이 참여한 UN 연합군 결성
  1950년 7월 8일  대한민국 임시 수도 대구로 이전
  1950년 7월 19일  북한군 대전 점령
  1950년 8월 11일  포항전투   ←포화속으로 배경이 되는 시점
  1950년 8월 18일  대한민국 임시 수도 부산으로 이전
  1950년 8월 31일  북한군 낙동강 전선까지 진출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장군 인천 상륙 작전
  1950년 9월 28일  연합군 서울 수복
  1950년 10월 19일 연합군 평양 탈환
  1950년 12월 14일 중국군 참전으로 연합군 평양 철수
  1951년 1월 4일  연합군 서울에서 후퇴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국가인데,
'포화속으로'가 우리 국민들에게 그것을 상기 시켜 주고,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큰 공부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될 거에요.





북한군 진격대장, 박무랑 역
카리스마 넘치는 차승원 씨.
" 어이 남조선 동무들 빨리 쌍판떼기좀 보고싶소... "




학도병, 갑조 역
가짜 학도병, 구갑조
"빨갱이가 총 들었음 팍팍 죽여야지!"




학도병을 구하기 위해 포항으로 향하는 국군 장교, 강석대 역
" 너희들이 조국이다.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 믿는다. "





학도병 리더, 장범 역
"인민군 쳐들어오면 쟈들 데리고 우에 싸우노?"




카리스마 있는 4인 4색의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도 되고,
6.25를 진솔하게 담아낸,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꽃같이 어린 소년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진 희생정신을 기리고 싶었다”는
감독의 바람이 담겨있는 영화.
전쟁 실화영화.
교복 차림의 71명의 학도병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