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뮤지컬/ 연극
[부산공연/뮤지컬] 젊음의 행진 최고의 뮤지컬(11/6~11/8)
동백한의원
2009. 11. 7. 17:03
엠비씨 롯데 아트홀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mbc 부분을 잡으려 했는데 흔들렸네요.
예쁜 분수가 있어 한장 찍어봤어요.
또 벤치가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공연을 기다릴 때 애용되더라구요.
벤치의 수가 조금 더 늘어나면 좋을 법 해요.
입구에 젊음의 행진이 TV에 나오고 있어요.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거리고 열정이 느껴져요.
입장시간이 다가와 부푼 기대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제 좌석은 5열이어서 정말 무대와 너무너무 가깝더라구요.
측면이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뮤지컬 보는 내내 좌석에 대해 대만족+_+ 이었답니다.
아직 많이 입장은 하지 않았지만 객석이 메워지는데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어떻게 알고들 다 오셨나 싶었어요. 같은 학교 사람들도 몇몇 보여서 더 좋았다지요. 아무래도 홍보가 잘 된 탓이겠죠? ㅎ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는데 커튼콜 시간에 한풀이를 했답니다. 그러나 워낙 역동적이시라서 사진을 건진게 몇장 없어요; ㅜㅜ
그래도 건진 사진들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열정이 느껴지실 거에요.
우선 출연진에는 왕경태역과 오영심 역이 극의 핵심인 주인공인데요.
이정미씨.. 너무 예쁘시더라구요.
체구가 진짜 작으신데다 너무 예뻐서 감탄에 감탄을 했어요.
아무래도 5열이라서 정말 확연히 보였어요.
6일 1회와 7일 2회차까지는 임대석씨가 왕경태 역이구요. 11월 6일 1회차와, 7일 2회, 3회차까지 이정미 씨가 오영심 역활에 분하시네요. 저는 6일 1회차를 보았기 때문에 임대석씨와 이정미씨의 멋진 노래 솜씨와 연기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그외 출연진 : 이성진, 이지훈, 김지우)
아.. 노래도 너무 잘하시는데다 왕경태역이 너무 너무 멋져서 임대석씨한테 뿅~ 갔다는..ㅜ
또 배우분들이 매너가 좋으셔서 좋았어요.
조연분들도 무대를 뛰어나와서 박수 한번씩 치면서 달려가 주시고
관객들도 계속되는 박수로 맞대응해 주셔서 정말 축제의 도가니였어요.
사실 스토리의 탄탄함과 내용이 참 중요하잖아요.
기본 모토가 추억여행인데다 30~ 40 대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요. 게다가 내용 자체도 영심이가 주 내용이라 저희 20 대에게도 큰 어필이 되었구요. 또한 노래와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말 깔깔 웃으면서 볼 수 있었어요. 또한 심신, 김완선, 강수지 , 김건모 씨 노래등이 나오는데 너무 흡사하게 부르셔서 관객들도 저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드셨어요
제 옆에분은 '진짠가?' 이러시더라구요.
외국인도 꽤나 와서 보던데 이해하시고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재미와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 정말 무한 감동이었어요.
짧게 인사가 끝나고 신나는 앵콜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아 저는 저 파란 바지를 입은 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운데 분은 몸개그가 작열하시던데 땀을 너무 많이 흘리시더라구요.
열정에 저까지 신이 났답니다 ㅎ
다른분들도 많았는데 1인 2역도 많으시고 옷도 계속 갈아입으시고 해서 많이 더우셨을 것 같아요.
특히 교생선생님 분과 바로 위에 사진에서 가운데 분이셨던 가발 남께서 진짜 땀을 주르륵 주르륵 흘리시더라구요. 고생하셨구요. 덕분에 너무 재밋는 뮤지컬 관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