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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시사 경제

시장 상승할 수 있는 5가지 가능성




국내증시의 상승력

금요일 뜻하지 않은 미국발 외풍을 맞았던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1조 달러 가량의 경기부양책을 검토 한다는 소식과 미국 통화정책회의 제로금리 소식, 미국시장의 막판 반등과 정부의 정책기대등으로 강력한 상승세를 가졌다.

금요일 GM 문제로 약세를 보인 이후 미국시장의 역전으로 강공의 상승으로 시장이 이어지고 있어서 단기 최근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볼수 있지만 연말까지 장세를 고려한다면 1200~1300선을 돌파하고자 하는 욕구는 강할것으로 예측된다.
지난주에 이어 60일 선 부근의 저항을 뚫지는 못했지만 빅3구제안 부결이란 큰 악재를 넘어선 만큼 당분간 순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상승할 수 있는 5가지 가능성


1. 연말효과
그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융단폭격과 같은 매도세로 하락을 면치 못했던 한국주식시장이 최근 매도세를 낮춤으로 인해 시장이 많이 안정됐다. 특히 연말 배당수익율이 높아져서 프로그램의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 전망되는바 연말까지는 극심한 투매현상은 나오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2. 금리인하로 인한 스마트 머니 유입 -> 유동성 장세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와 유동성공급으로 인해 꽁꽁 얼어붙었던 자금시장의 경색이 조금씩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조치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시중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17일 채권시장 안정펀드가 채권매입을 시작하면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 스마트 머니 유입으로 인한 유동성장세가 전망된다. 이에 건설 은행주가 상승력을 키울것으로 보인다.

3. 예탁금 7개월만에 11조원대 회복
12일 기준으로 고객 예탁금이 전 거래일보다 4579억 늘어난 11조 1450억원을 기록하여 지난 5월22일 이후 처음으로 11조원대로 올라섰고 신융융자잔고도 363억원 증가한 1조3441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4. 정부의 SOC투자 확대 계획 및 건설사 지원
국토해양부가 청와대에서 이명박대통령 주재로 열린 균형발전위원회에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의결하면서 대운하 관련주들이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경기부양을 위해 사회간접투자자본에 투자하겠단 정부의 의지에 건설주들이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건설사들의 대주단 가입이 늘어났으며 한국은행의 큰 폭의 금리인하를 결정한 것 역시 건설주에게 호재로 작용했으며 이는 곧 경제 전반에 활력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5. 원달러 환율 하락 지속
한미 통화스왑체결과 한중일 통화스왑체결로 인해 원달러 강세가 진정세에 들어가면서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일괄 매도로 보여오던 외국인도 연말 효과를 보려는 등 매도세를 줄이고 있어 안정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인해 대표적인 환율 수혜주인 조선, 철강, 여행주가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아직 불안한 요소도 많이 남아있다.

전 고점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계속 저항을 받으며 무너지고 있는 모습과
3차 상승파동을 준비하는 구간으로 60일선인 1166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직도 대세상승으로 보기엔 무리가 많은 모습이다.



(마이더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