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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문화 생활

금호건설 더 깊이 알아보자.

 그 동안 수많은 밤을 날을 새며;; (정말 많은 글들을 썼고 조사했던!) 했던 활동들을 정리할 시간이 왔네요.
우선 아름다운 기업 하면 떠오르는 금호 아시아나와 제가 열심히 조사하고 알아본 금호건설! 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도록 할까봐요.

금호건설에 대해 많은 뉴스들을 읽어보고 조사해보면 볼수록 정말 매력적인 활동들을 많이 하신 것 같아 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슬픈 기사도 하나 보았답니다.

이명박 정부의 호남 죽이기?
아직도 구 시대적 발상으로 ? 이런 해석도 슬프지만 왠지 사실인것 같아 공감가는 현실도 조금 슬프네요.

제가 경제공부를 조금 하고 시사/경제에 관심이 조금 있어
주식 쪽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물론 투자도 조금 하고 있어요.

그런데 유동성 위기가 왔을 때나 글로벌 증시 위기가 왔을 때 주식이 많은 폭락을 했거든요.
저는 파블로가 될 운명이었던지 금호산업 주식을 꽤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나 결국 글로벌 위기에 유동성 위기 파동에 이은 크리크리 공격에 손절매 & 물타기;;)

그런데 이 때 자금이 조금 있어도 살 타이밍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손이 나가지를 않더라구요.
뭔가 공포. 두려움이 있는 그런 상태였어요.
그리고 유동성 위기 때는 정말 나락으로 주가가 떨어지더라구요.
정말 무서워서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일상생활에서도 막 짜증이 나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그 전에 이익 본게 많아서 그렇지 거의 날렸다고 보면 되요.
하지만 손절매! 라는 것을 할 줄 알았고
글로벌 위기가 온 9월 초 주식을 사들여 이익을 보고 만회! 를 조금 해서 결국엔 잔고가 이익으로 돌아섰긴 하지만 정말 순식간에 돈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을 피말리게 하는 그런 주식판에 저는 뛰어들어 참여하고 있었답니다.

이런 얘기를 왜 하냐면요.
유동성 위기가 금호/ 두산/ 코오롱/ 유진/ stx / C &그룹 등 여러 회사에서 나돌았거든요.
그런데 호남 기반인 C&그룹 은 망했습니다.
C& 중공업은 워크아웃? 을 외쳤구요.
stx는 경남을 기반으로 했고 워낙 조선업계는 계산법 자체가 올바르지 못하고 자금력이 좋기 때문에 나름 금새 해결됬구요.
유진은 택배 회사가 적자가 심했으나 나름 잘 견딘것으로 압니다.
두산이야 물론 말할것도 없이 잘 헤쳐나갔지요.
미국의 어떤 회사를 인수한 뒤 자금난이 있네 어쩌네 하지만 사실 오래된 진부한 얘기들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금호입니다.
무리한 인수전을 두 번 거쳤다고는 하나 너무나 말도 안되게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재계 10 대 그룹 안에 들어가게 된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여러모로 정부에서 괴롭히는지
다른 그룹들은 얼마나 예쁘길래 가만 놔두는지 궁금하네요.

서론은 길었지만 관심 없으신 분들이나 관심은 있는데 잘 모르셨던 분들 저의 얕은 지식을 참고하시고 다시 한번 여러가지 현 경제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심이 좋을 듯 해요.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터무니없는 이지매가 일어나는 일은 보기 좋지 않으니깐요.

심각한 얘기를 너무 늘어놓았네요.
역시 밤이 되면 너무 감성적이 되는 것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