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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맛집

크리스마스 기분은 크리스피 크림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꼭 특별한 날이 되야만 하게 되는 습관을 가지고 있네요.
그래도. 하긴 해야겠다 싶어서 연말에 꼭 나타나는 냄비! 구세군에 만원을 기부하게 되었어요.

그것은 우연히도 크리스피를 사먹으러 가는 길목이었어요.
크리스피 덕에 기부도 하네요^^;


항상 오리지널 도넛만 만들어지는 것을 구경했었는데
오늘은 오뚜기 같이 생긴 녀석들이 마구마구 나오더라구요-
신기해서 한방 찍어줬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정말 물씬 나네요.
귀여운 우리 눈사람 친구들!


왕 큰 트리도 크리스피 매장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사진도 많이 찍으시길래 저는 그냥 트리만 찍어봤어요-
트리 앞에도 역시나 귀여운 눈사람 두 형제(?) 가 미소 짓고 있네요


역시나 줄이 길어서 만드시는거 구경하면서 기다렸어요-
서면점은 지하랑 9 층에 매장이 있어서 한 건물에 2개씩이나 있는데도 줄을 항상 서야되요-
북적북적 해서 좋은것 같아요-


저를 반기는 크리스마스 도넛들
색감은 조금 예쁘지 않지만 맛은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지금도 글을 쓰면서 침이 나오네요 ㅜㅜ.


뭘 살까 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2더즌 + 넥 워머 행사를 하길래 냉큼 2더즌을 주문했어요-
완전 충동 구매죠. 그렇지만 전 만족해요.
남자친구랑 한 더즌씩 나눴고 무료 넥 워머가 생겼으니!!!


계산대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귀여운 눈사람 친구가 웃고 있더라구요 - ㅎ
귀여워요 귀여워+_+


풍성하게 4박스를 챙기고-


집에와서 넥워머를 봤는데 너무 예뻐요.
색감도 예쁘고요. 직접 해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단점이 있다면 털이 묻는 다는 점? ㅋㅋ
곧 덜 묻길 바라면서! 크리스피 너무 맛있었어요-
살찌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