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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영화] 작은 연못, 노근리 사건을 아시나요?



 요즘 롯데시네마 vip가 되고 나서인지, 부쩍 영화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동안은 영화리뷰를 잘 쓰지 않았는데, 이제 영화를 보고 나면 하나하나씩 리뷰를 써보려구요.
이번에 소개하려는 영화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에요


<작은 연못>
4월 15일 개봉 예정

이 영화는 우리나라 한국전쟁의 양민 학살을 다룬 영화랍니다.
혹시 들어는 보셨나요? '노근리 사건'




포스터를 보시면 약간 느낌이 오실거라 생각되요.
1950년 7월 숨겨졌던 그날의 비극!
심장을 아리게 하는 문장과 함께, 피빛에 물든 아이와, 시체가 보이시나요?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릴 이 사건은 AP통신 기자에 의해 1999년 처음 세상에 밝혀집니다.
그 후로 3년 뒤 영국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하였는데요.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사건에 대해 무지합니다.




이에 8년간의 세월에 걸쳐.
142명의 배우와,
229명의 스태프들이
역사적인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 게런티로 출연하게 됩니다.

즉, 이 영화는 노 게런티로 출연한 371명의 노력과 혼이 8년의 세월과 함께 녹아있는 영화인 것입니다. 





원작은 이 사건을 가장 처음 세상에 알린 AP통신 기자 3명이 쓴
'노근리 다리 (The Bridge At No-Gun-Ri)'
생존 피란민인 정은용씨 (89) 의 작품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




 

<줄거리>

한국전쟁 초, 1950년 7월, 한반도 허리쯤 산골짜기 대문바위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른 채 전국노래자랑에 열을 올리는 짱이와 짱이 친구들. 미군이 패하면서 전선은 읍내까지 내려오고 마을에 소개령이 내려진다.? 결국, 주민들은 피난길에 오르는데…… 미군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7월 땡볕 아래 꾸역꾸역 남하하는 대문바위골 사람들. 그러나 믿음과 달리 그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방어진지에 있던 병사들은 이들을 향해 난사를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총구가 왜 자기들에게 향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간다.? 그리고 그 해 가을…. 아이들은 대문바위골로 돌아온다. 해마다 가을이 돌아오듯….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배우들과 스텝들도, 노게런티로 참여했고,
8년이라는 대장정으로 제작됐으니 그만큼 완성도도 높을거구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영화다 보니,
시사회에도, 정치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