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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것

지방엔 35만원짜리 영어유치원이 있다.

 오늘 아침 조간 신문에 사교육비에 관한 기사가 많이 실렸습니다.
특히 영어 유치원에 관한 기사가 많은 사람들을 자극했는데요.
기본이 100만원에 교재비를 더하면 연간 1300~ 1400 만원이 든다고 하는 유치원 소식에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물론 조기 교육이 중요하고 유치원을 다니면서 일석이조로 영어까지 교육하는 영어 유치원의 효과는 익히 알고 있지만 그렇게 비쌀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 동생이 예전에 다녔던 영어 유치원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이곳 영어 회화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는 지방인 광주광역시 입니다;;)

이곳은 4층짜리 건물이 모두 영어 학원으로 쓰이고 있는데
4층에는 영어로 된 영화 감상을 위한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1층, 2층은 원장실과 영어 유치원 교실들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층마다 편의시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3칸짜리 화장실)
그리고 매달 학부모들께 배부되는 아이들의 현황 보고서는
아이들의 현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학원이 좋은 것 뿐만 아니라
가격이 무척 착하다는게 가장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생은 일주일에 5번 월~ 금 까지 해서 13만원
유치원생은 35 만원!!! 이면 교재비등 모든 대금 포함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실력이 걱정되신다고요?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제 동생이 영어를 무척무척 잘한답니다.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데 PELT STANDARD 2급을 우수한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문제는 보통 PELT STANDARD 는 중~ 고등학생들이 많이 보는데요.

학원에서 수많은 초등학생 합격자를 배출해 냈고
실력에는 뒤지지 않은 결과를 도출해내면서도 매우 싼 가격에 운영되고 있답니다.

이렇게 운영이 되는 뒷배경에는 원장 선생님의 직접 봉고차 운행, 수익 추구 보다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소수 정예제 운영이 있다고 합니다.

수익도 얻으시면서 좋은 학원 경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밑 사진은 오늘 제가 라디오 뉴스와 신문을 읽고 직접 찾아가 촬영한 사진들이에요!!)




 덧 ) 여기는 광주광역시 한 영어 학원겸 영어 유치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