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콤한 검색엔진 큐로보

큐로보와의 첫만남은 약 2주전이었습니다.
여러 블로거님들의 글을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요.
독특한 메인 페이지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잠깐 창을 띄워놓고 다른일을 보다 돌아와보니 큐로보는 혼자 놀고 있더군요.
졸기도 하고 춤추기도 하고 꽃피우기도 하네요
이런 상큼함은 그 어디서도 보지 못했는데!!
사이트나 너무 귀엽네요 +_+

그럼 큐로보?! 어떤 사이트인지 알아볼게요

큐로보(qrobo)란 시맨틱 기반으로 개발된 국내 검색엔진 서비스이다. q는 영어 cue 또는 question을 의미하고, robo는 영어 robot을 의미하여, 로봇에게 물어보다는 뜻을 가졌다. 1996년도부터 조광현이 뉴텍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2006년 4월부터 큐로보 개발 및 서비스 제공사는 ㈜시맨틱스이다

아하..
컨셉이 로봇이었군요.
Q는 question.. 역시 메인 화면의 의미가 다 ~ 있었던 거였군요.
저에게는 제대로 어필한 큐로보 입니다!!

이로서 큐로보(qrobo)의 첫인상은 상콤함~ 이었다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럼 얼마나 남다른지 특징을 알아볼게요!

첫번째! 시맨틱 웹 표준을 사용하지 않고, 독립된 상업용 시맨틱(semantic) 표준을 가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관련기술 특허를 50여건 보유한 대한민국 기술이다.

인터넷 상의 온톨로지를 자동 추출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형태소분석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단어사전이나 시소러스을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한국어, 영어, 일본어와 같은 언어기반이 아닌 수치언어기반 기술이다.
큐로보전용 OS인 시맨눅스(SemanNux)는 50Mbytes 미만의 초경량 OS로 검색전용 명령어의 집합체이다.
큐로보랙과 큐로보블레이드서버는 큐로보 검색 서비스를 위한 전용 하드웨어로 전용 비표준랙 1대 기준으로 최대 200대의 서버를 설비할 수 있다.

시맨틱 엔진이란 자동 검색 엔진 로봇이 웹 정보를 수집해 스스로 분석·분류하고 노출 범위 및 순위를 매기는 인공 지능 검색 방식을 말합니다.
이런 검색 방식에 도입되는 로봇도 귀엽게 캐릭화 시켜놓았네요.
하나하나 큐로보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로봇들이네요.

그럼 본격적인 큐로보 검색에 대해 느낀점을 써볼게요.

우선 제가 좋아하는 여러가지를 검색해보았는데 그중에서도 한가지를 보여드릴게요.
우선 모두들 좋아하실 소녀시대입니다.
소녀시대를 검색했는데 뭐 별다를게 없다구요?
아닙니다. 별다른게 많습니다.
우선 카테고리는 집중조명, 뉴스, 블로그 , 이미지, 영화, 뮤직, 도서 , 인물 , 개인화 등으로 기본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여기서 개인화를 적용하여 검색한 결과이기 때문에 다르고 다르답니다.

우선 밑에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의 검색 경향을 로봇들이 모두 기억하고 연관 키워드를 걸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내용도 다른 검색엔진과는 다르게
로봇 추천글/ 관련뉴스/ 앨범정보/ 뮤직차트로 탭을 나누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시 첫인상과 마찬가지로 상콤하군요.

이것은 포털 사이트 검색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큐로보와 마찬가지로 소녀시대를 검색해보았습니다.
포털은 자기 자신들이 마음대로 구성한 느낌이 역력하군요.
검색엔진이라기 보다는 역시 포털의 향내가 납니다.
그리고 소녀시대는 = 앨범 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네요.
역시 가수라서 그렇겠지요.

그렇다면 개인화에 대해 조금만 더 알아볼까요?
이곳은 개인화 탭을 메인에서 직접 눌렀을 때입니다.
역시 로봇들이 절 다 파악했군요.
제가 큐롤보를 쓰면 쓸수록 저에게 적합한 정보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의 큐로보의 장점

와와.. 이건 정말 재밋는 기능이었고 신선하고 참신했습니다.
소녀시대 vs 카라를 할 수 있는 기능이었는데
그밖에 인기 vs 검색도 정말 저의 입술에 미소를 가져다 주더군요!!ㅋㅋ

 

이것이 바로 인기 vs 검색입니다. 저도 평상시에 많이 궁금했던 것들이 많이 후보에 오르는군요

정말 독특하고 참신한 큐로보는 첫인상을 제게 계속 유지하게 해주네요.
로봇 추천결과/ 사용자 추천결과/ 시맨틱 검색 결과 등 세가지 카테고리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깔끔하게 전달해주는것도 마음에 들구요.
혹시 메인의 q 가 질릴까봐 환경설정에서 색상이나 디자인을 바꿀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소비자들을 배려한 마음씨라고 볼 수 있겠네요.

큐로보를 체험해 보게 된것은 저의 사고와 가치관을 더욱더 열려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역시 발달하는 세상을 따라잡으려면 저도 발빠르게 움직여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하게 되었구요.
큐로보의 무궁한 발전을 빌며 큐로보의 상콤한 첫인상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라며 또한 큐로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큐로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