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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소근소근

교사 총량제로 인한 교사 재배치가 무엇인가?

1. 교과부가 내년부터 교사 배치 기준을 학급수를 고려하지 않고 "교사 1인당 학생수"만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변경.
교사 1인당 학생수 20명을 기준으로 전국을 도시와 농어촌 할 것 없이 모두 평균으로 맞추기 위해 교사를 재배치 하기로 함.
* 학급당 학생수가 35명이라도 교사 1인당 학생수는 20명 정도가 나옴. 
 (교사수를 담임교사 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 보건교사, 전담교사, 영양교사, 사서교사, 상담교사 등 학교에 있는 교사를 모두 합한 숫자로 계산하기 때문에)

▶ 전남도교육위, 교과부 교원정원 변경 정책 철회 ´촉구´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177065&sc=naver&kind=menu_code&keys=25

2. 경기도, 울산, 광주 지역은 교사 1인당 학생수가 27.2명, 25.2명 정도로 20명을 넘지만,
현재 전남, 전북, 충남, 충북, 경북, 강원 등의 농어촌 학교는 학급이 6개도 안되는 소규모 학교가 절반 이상.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지금까지는 전교 학생수가 50명이라도 교장, 교감까지 합해서 6~8명 정도가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교사 1인당 학생수 20명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교사수를 줄여야 함.

▶ "내년 교원 배정 대규모 감축 시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10/20/0200000000AKR20091020196300004.HTML?did=1179m

▶ 2010년 충남·북 교원정원 줄어들듯 http://nlog.cctoday.co.kr/120093431399

▶ 전남북 농어촌 내년 ‘교사 대란’ 우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384111.html

3. 시골지역에서 교사 1인당 학생수 20명으로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학년이 달라도 한 교실에서 한 선생님에게 수업받는 <U>복식학급</U>운영 확대, 한명의 선생님이 여러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수업하는 <U>순회교사</U>를 확대, 또는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것이 불가피함.
(실제로 지금 현재 전남지역에는 시골지역에 1~3학년, 4~6학년을 묶어서 한 반으로 담임교사가 있고, 한 교사가 음악, 체육, 실과, 영어를 모두 전담교사로 3개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수업하는 순회교사가 많이 있는데, 이런 방식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
농어촌지역에 학교를 복식학급으로 운영하고, 순회교사를 확대하면 농어촌 교육이 엉망이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함.

▶ 2012년까지 학교 500곳 통폐합·이전 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16153&section=sc1

▶ 내년부터 3년간 소규모 초·중·고 500개 통폐합 http://www.fnnews.com/viewra=Sent15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748368&cDateYear=2009&cDateMonth=08&cDateDay=26

▶ 농촌 소규모 학교 교사 대거 전출 위기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1203524&cp=nv


4. 교사 1인당 학생수를 20명으로 맞추면 농어촌지역에는 교사가 남아도는 상황이 생김.
→ 지금 현재도 전남, 전북, 충남, 충북, 경북, 강원 등 농어촌지역에는 교사가 남아도는 상황이라 농어촌 지역에 남는 교사를 경기도, 광주, 울산 등의 대도시로 대거 전입하기로 함.

→ 교사1인당 학생수20명을 맞추면 전남지역에 현재 남아도는 교사가 783명인데, 내년 3월에 전남 초등교사 100명은 경기도로, 100명은 광주로 보내기로 함.

전남783명, 전북180명, 경북176명, 충남140명, 강원95명 등 대부분의 지역이 교사가 남아도는 상황이 됨.

→ 남는 농어촌지역에 교사 중 1400명은 경기도로 보내기 위해 전입 신청을 받고 있음.

→ 경기도, 서울, 울산 등의 도시 지역도 교사1인당 학생수가 20명이 훨씬 안 되는 지역 농어촌지역 교사가 대거 전입해서 오는 방식으로 교사를 재배치 할 계획.

→ 결국 농어촌지역 교사를 빼내서 대도시에 채우기 때문에, 농어촌지역 TO 뿐 아니라 도시에 TO도 거의 안날 수 있음.

→ 농어촌지역 학교 교육은 학년을 묶어서 수업하거나 순회교사를 확대해서 엉망이 되겠지만, 농어촌지역에 남는 교사를 도시로 보낼 수 있으니, 돈 들여서 신규교사를 채용하지 않고도 서울, 경기도 등의 교사 1인당 학생수를 20명으로 획일적으로 맞추게 됨.

▶ 농어촌 교사 빼내 경기도 채우나

http://www.hangyo.com/app/news/article.asp?idx=30355

▶ 농촌 교사 빼내 대도시 채우나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437222


5. 내년 3월1일자 부터 시행. 현재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에서 교사 전입기준으로 다투고 있음.

도시지역에서는 젊은 교사만 받고 싶어하고, 농어촌지역에서는 나이 든 교사 위주로 보내고 싶어 함.

광주는 50세 미만 전입교사만 받기로 기준이 확정됨. 전남에서는 농촌 교육이 더 고령화 된다며 광주의 전입기준에 반발함.

교대생 입장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음

 

▶ 광주시교육청 교사 전입기준 확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2941635&

▶ 광주·전남 교육계 내년 인사 회오리 우려 

<U>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2921158</U>&

▶ 전남북 농어촌 내년 ‘교사 대란’ 우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384111.html

▶ 전남교사들"광주전입기준 불합리"반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2921514&

▶ 광주교육청 "이런 교사는 전입 안돼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293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