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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것

하루 세끼 밥값인 영화한편




영화제작가협회와 영화산업노조 등은 25일 서울 청량리동 영화진흥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진 영화산업 협력위원회에서 영화계 전반의 어려움을 이유로 현재 7천원 안팎인 영화 관람료를 9천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영화관처럼 평일 영화 관람료에 비해 주말 영화 관람료를 1천원 더 받게 될 경우, 주말 영화 관람료가 1만원이 되는 '1만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001년 이후 한번도 인상되지 않았다는 영화값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기가 힘들다는 영화 제작비
과도한 홍보비와 부풀대로 부풀어진 스타 출연료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지만 9000원으로 인상하면 요금 인상 비례로 관객이 줄어들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자신들의 잘못된 관행은 뜯어 고칠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그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이런 일들 어디선가 많이 봐오던 행태이다.
스크린 쿼터제등 여러가지로 우리나라 영화산업을 보호해 주고 있지만
사실 요즘 나오는 영화들을 보라
질이 상당히 떨어지며 관객 흥행 몰이를 한 우리나라 영화를 찾아 볼 수 있는가?
이러다 영화 관람이 연중행사가 되고
질 낮은 영화 수준에 외국 영화 아니면 영화 안본다는 소리가 나올까 무섭다.
잘못된 수익구조를 그 구조를 바로 잡음으로서 개선해야지
앞으로 애국심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영화를 봐줄것을 호소해서는 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