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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리뷰

처음으로 퇴마소설을 읽다 "지노귀"


지은이 : 장준우
장르 : 퇴마소설
등장인물 소개 : 이은우 , 김민지, 차지현 , 한울

장준우 작가의 활동
http://cafe.naver.com/kimjongil 에서 활동중


애드찜 도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지노귀라는 소설을 읽게 되었어요!!
퇴마소설은 처음이라 낯설었고; 게다가 다 읽으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몸이 슬근슬근 쬠; 아파서 이제서야 읽고 리뷰를 쓰게 되었어요 (죄송해요ㅜㅜ)

책은 2권을 받았는데요.
2권이 완결이 아니었다는 사실!
솔직히 말해서 퇴마소설을 읽기 조금 겁이났습니당 ㅜ
퇴마소설은 중독이 되면 끊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랬는데요.
(술 , 담배, 마약도 안하는 제게 중독이란 있을 리 없죠; ㅋ 웅?!)

그럼 책 서평에 앞서 지노귀라는 어원을 알아볼게요


지노귀 (=지노귀새남)

죽은 사람의 넋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굿. 지노귀굿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죽은 지 49일 안에 하는데, 흔히 사십구일재와 같이 하기도 한다. ≒망령위·망령제·새남·지노귀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책 제목부터 사실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내용은 약간 살벌? 했습니다.
퇴마사들이 나왔는데 이들 모두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퇴마라는 일에 휩쓸리게 되었고 그들은 퇴마라는 일을 거부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합니다.

또한 이들은 한을 가진 귀신들을 빨리 천국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물론 실패를 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귀신들의 한은 정말 처량하고도 슬픕니다. '한' 이라는 것은 정말 아련하고도 가슴을 시리도록 자극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한을 표현해 내었는지 감탄할 정도?
개인적으로 2권 내용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여자귀신 이야기..
오랜만에 국내에서 퇴마소설이 나온것이라고 하던데 평소에 퇴마소설을 좋아하시던 분이라면 만족하실 만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입니다.
아직 완결이 아니라 3권이 나와도 읽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