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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맛집

차이나 팩토리 대학로점에 다녀왔습니다!


 혜화역에 연극도 보러갈겸 친구랑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좀 할겸
겸사겸사 놀러가게 되었는데 예전에 대치쪽에서 먹었던 차이나 팩토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워낙 중국요리를 좋아하는데다 아름다운 딤섬에 반해서 차이나 팩토리를 사랑했던 저는 눈을 떼지 못하던 찰나 결국에는 차이나 팩토리에 입성하였습니다.
외관부터 사람을 잡아당기는 마력! 이 있는 차이나 팩토리의 세상으로 함께 빠져보시죠! ㅎ



차이나 팩토리 대학로점에 찾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친구는 이미 차이나 팩토리를 눈여겨 보았었고 단박에 찾았죠.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4호선 혜화역에서 내리셔서 1번 출구로 나오세요. 그리고 동성중고교 방향으로 살짝 걸으시다 보면 3층에 있는 차이나 팩토리를 발견 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저녁시간에 거의 딱 맞춰 갔는데요. 시간대가 저녁시간인만큼 사람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매장 분위기가 너무 훈훈하고 좋아서 들어가면서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리도 딱 좋은 위치여서 만족하고 들어앉았답니다.


요즘은 행사기간이라서 그런지 퀴즈를 주시는데 메뉴판을 보면 쉽게 풀 수 있는 기억하기 퀴즈였습니다.
퀴즈를 완성하시고 계산할 때 제출하면 5000원 할인권을 주시더라구요.
물론 다음 식사시부터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프리미엄 메뉴와 단품메뉴 3가지로 나뉘는데 1명이 프리미엄 한가지나 단품메뉴 3가지를 시켜야 하는 구조입니다.
저는 두명이서 가서 단품메뉴 6가지를 먹었는데 참으로 배가 터질듯이 먹고 나왔습니다.

메뉴를 시키자 무료로 차가 6가지가 제공된다며 차를 주문하시길 권유하시더라구요. 저는 평상시에 얼그레이~ 차를 좋아하던 터라 얼그레이 차를 주문했습니다.
맛이 상당히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딤섬바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예전에 차이나팩토리를 갔을때도 주체할 수 없는 식욕에 딤섬바를 섭렵했었는데 이 때는 위가 줄었는지 그리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제한의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럼 딤섬바의 귀염둥이들을 소개할게요! 처음에는 너무 귀여워서 이런걸 어떻게 먹어!! 이러면서 친구랑 10초 망설였었는데 배가고프니 요런 귀여운 아이들도 목으로 꿀떡꿀떡 잘만 넘어가더라구요.;;


요녀석들 말고도 너무 귀여운 녀석들이 많았답니다.;;
친구도 사진 찍는 다길래 한바퀴 돌려놔주었습니다.


귀여운 딤섬바의 아이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더니 요녀석들 생긴것만 이쁜게 아니라 너무 맛있었어요.
흑 ㅜㅜ 맛있으니 또 계속 넘어가더라구요.
단품음식을 6개나 시켰다는 것을 잊은건지 저랑 친구는 약간 따뜻한 얼그레이와 딤섬친구들을 2접시나 마구 먹어댔어요. (멍청하게도;;)


저희가 시킨 메뉴는 총 6가지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요렇게 6개였답니다! ㅎ

우선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54번 메뉴인 버섯을 곁들인 훈제 오리 가슴살 볶음이에요.
무슨 이리 맛있던지 저 오리 마니아 될까봐요.
그리고 단호박 크림소스의 게살 스프링볼 그라탕은 진짜 제 스타일이었어요.
담백하면서도 느끼한 그맛을 정말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캬~ 사실 가장 어려운 것이 느끼하면서도 담백한 거잖아요.
요 음식은 단호박 샐러드와 함께 있어 담백하면서도 느끼한게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였어요.


실제 사진으로 보니 너무 배고프네요..ㅜㅜ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고 양이 너무 너무 많았지만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가격은 택스가 포함되는 거 유의하시구요.
저는 평일 디너를 먹어서 21,800원에 두명 + tax 였네요.
가격 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구요.
마지막으로 딤섬바랑 디저트 바를 소개시켜드릴게요! ㅎ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아기자기한 딤섬도 매력적이지만 메뉴들도 너무 맛있고 매력적이랍니다.
안타까운 점은 서울에밖에 매장이 없다는 점이구요.
서울에 6개 매장이 있는데 안내해 드릴게요
인덕원점/목동점/대치점/강남점/올림픽공원점/대학로점 이렇게 6개네요.
저는 강남점이랑 대학로점 두개 가 봤는데 둘 다 무척 맛있었어요.
언제 시간이 되면 또 가도록 해야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