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적인 생각/리뷰

애플사의 로고는 왜 한입 베어진 사과일까?!




애플사의 로고는 먹다가 만 사과이다. 누군가가 한입을 베어먹은 듯한 사과. 왜 그런지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가? 한번 알아보자.






초기 애플사의 마크이다.
뉴튼이 만유인력을 깨닳았다고 하는 사과나무 밑에서의 모습을 표현한 로고이다.
창업자중 한명인 Ron Wayne 라는 사람이 디자인한 로고이다.










아트 디렉터 Rob Janoff 가 1977년 제작한 새로운 애플 디자인이다. 애플 Ⅱ 가 올컬러 모니터를 처음으로 도입한 가정용 PC 였기 때문에 무지개색 로고를 사용하였다.
무지개색이 동성애를 상징하는 것이어서 '게이로고' 라고도 불린다.


 






현재 애플사의 로고!






앨런 튜링 (Alan Turing) 의 비운의 죽음에 대한 오마쥬


앨런 튜링은 2차 세계대전중 독일군이 사용했던 악명높은 암호발생-해독기인 에니그마(Enigma)에
대항할 암호해독장치 (몇년 후 인류 최초의 컴퓨터로 기록되는 에니악(Eniac)에도 힌트를 제공하는 )를 개발한 영국출신의 천재 수학자다. 케임브리지 대학생 시절부터 영국정부가 추진한 군사암호해독 프로젝트에 참여한 그는 대단한 괴짜로, 봄이면 자신의 예민한 호흡기가 건초열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늘 가스마스크를 쓰고 외출했으며, 자신의 찻잔을 훔치려는 거대한 음모가 있다고 확신하여 외출시에는 자신의 머그잔 손잡이를 라디에이터에 쇠사슬로 묶어놓곤 했다. 튜링은 1940년, 길이 5미터에 높이 2.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컴퓨터'를 고안했다. 2,500개의 진공관을 탑재한 그 기계는 초당 2,500자의 문자를 읽어낼 수 있었다. 그는 그 기계를 봄베(Bombe)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그보다 먼저 자신과 비슷한 접근방식을 시도했던 폴란드 과학자들에 대한 경의의 표현으로 당시 유명한 폴란드제 아이스크림 상표명을 따서 붙인 이름이었다. 미국에 에니악이 있었다면, 영국에는 튜링의 '봄베'가 있었다. 그 기계는 에니그마가 생성한 독일의 군사암호를 여지없이 깨고 들어가기 시작했고, 전쟁 말기에는 암호명 "ULTRA"라는 작전을 통해 심지어는 메시지의 실제 수신자(독일군)보다도 더 빨리 암호를 해독 할 수 있었다. 연합군의 전쟁 수행에 이루 측량할 길 없는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튜링의 인생은 비극적이고도 초라하게 마감되었다. 동성애자였던 튜링은 1952년에 남색죄로 체포되었고, 정부로부터 감옥에 갈 것인지 아니면 그의 동성애성향을 '치료'할 화학치료를 받을 것인지 선택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튜링은 그 '치료'를 받기로 하였지만, 그로 인해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했다. 그중 가장 끔찍했던 것은 그의 가슴이 엄청난 크기로 부풀어오른 것이었다. 결국 1953년에 그는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한입 베어먹고 자살했다. 엄청난 위업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는 그에게 일체의 훈장을 추서하지 않았으며, 그를 위한 어떠한 기념물도 만들지 않았다. 성서(聖書)적 뉘앙스가 충만한 이런 특이한 방식의 자살을 통해 튜링이 무슨 메시지를 전하려 했었던가에 관해서는 오직 추측만이 난무할 뿐이었고,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당시의 분위기 때문에 그의 죽음은 공론화되지 못하고 학계와 일반의 관심에서 금방 잊혀져 갔다. 그 이후 20여년이 지난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난장판 차고에서 인류 최초의 진정한 데스크탑 컴퓨터를 조립했던 두 명의 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첫 작품에 "애플(Apple)"이라는 이름를 붙였으며, 특이하게도 온전한 사과가 아니라 누군가 입으로 한번 베어먹은 모양의 로고를 사용하였다. 그 로고는 컴퓨터의 진정한 아버지 앨런 튜링이, 몹시도 괴로웠던 자신의 삶을 끝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실험실에서 주사기로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한입깨물어 먹고 즉사한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었으나, 그것이 상징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있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Science Goes To War)

                                     Ernest Volkman, 2002.

          

 

  차고에서 퍼스날 컴퓨터를 개발하던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뭔가 잘 풀리지 않아 고심하던중 사과를 한 입 베어무는 순간 그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문득 떠올랐다. 그대로 그 사과를 내던진 채 컴퓨터를 완성해 낸 두사람은 그 컴퓨터의 이름을 "애플"이라고 짓고, 그런 모양의 로고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근데 왜 하필 그게 사과였을까?
애플(Apple USA)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계곡 부근의 쿠퍼티노(Cupertino)라는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컴퓨터와 근대 전자산업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실리콘 밸리인 이 곳은, 원래는 사과를 비롯한 각종 과수가 그득한 과수원이었던 곳이었다. 애플과 매킨토시라는 이름이 탄생되는 데에는 이러한 환경적인 배경이 있었다. 애플이라는 회사 이름은 스티브 잡스가 오리건주의 한 농장에 들렀다가 지었다고 한다. 사과야말로 완벽한 과일이며 자신들의 회사도 완벽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한다. 그리고 애플사에서 생산하는 컴퓨터 중 대표적인 기종인 `매킨토시’가, 실은 부사나 홍옥처럼 사과의 한 품종이라는 사실. 이 매킨토시는 그 지역에서 많이 나는 사과종류이다. 회사의 로고인 '한입먹은 사과'의 모양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처음으로 사과를 한입 먹자 인간으로서의 자각이 생겼다는 성서의 내용을 시각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친근한 퍼스널 컴퓨터라는 점과, 현재 완벽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며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전략적인 이름 선택이었다

애플사의 사과로고는 왜 한 입 베어져 있을까?

 

                       

 

 

- 단지 조형적인 이유.
-"bit"와 컴퓨터의 "byte"로 언어유희.
-처음 디자인한 모양이 사과인지 토마토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서 한입 베어문 모양을 넣음.
-스티브 잡스가 창고에서 컴퓨터를 만들때, 사과를 한입 베어물고 컴퓨터 위에 올려놓았던 적이
있는데 그것을 상징화 한 것.
-창세기에 나오는 것처럼 하와가 선악과를 먹어 최초로 죄를 지은 것 만큼이나, 컴퓨터의 발명은 인류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걸 표현한 것.
-사과농장에서 일했던 가난한 스티브 잡스가 지겨운 사과 농부생활을 청산하고 돈을 벌자는 의미를 상징화.
- 컴퓨터 공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옥스퍼드의 교수 앨런 튜링(Alan Turing 1912~1953)은 측량하기
힘든 위대한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이고 초라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그는 자신의 실험실에서 주사기로 사과에 청산가리를 주입해 한입 베어물고 자살하였다. 평소 튜링을 존경하였던 두 스티브는 자신들의 회사 로고에 튜링에 대한 존경심을 재치있게 담은 것이다.
-애플과 IBM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때, IBM이 "썩은 사과"를 신문광고에 내고 애플을 비꼬은 적이 있었다. 그러자 다음날 애플이 "썩은 곳이 도려내진 사과"를 신문에 내어 재치있게 응수하였으며,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자사 로고도 그렇게 변경했던 것.


출처 : http://cafe.daum.net/symbol777/OCiZ/5?docid=1FQhz|OCiZ|5|20080919125244&srchid=IIM0yXc710 에서 참고 후 읽기 쉽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