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적인 생각/리뷰

일상에 푸근함을 던져주는 데메테르 세탁건조기향

 향수의 찐~ 한 향을 무척 싫어하고 은은한 여자들의 샴푸향을 좋아한다는 뭇 남성네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공감하며 살아가고 있는 여인네 러블입니다.


그런데 데메테르를 처음 시향할 때부터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세탁건조기향을 처음 접하고 시향하는 찰나 !
아~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더라구요.
푸근함과 편안함.


요즘 기숙사에 살아서인지 섬유유연제에 관심도 많아요.
빨래를 자급자족해야만 해서요.
그렇지만 섬유유연제의 일반적인 향과는 차원이 다르구요.
뽀송뽀송해진 옷에서 은은히 나는 향이에요.



처음에 확~ 뿌린다음에 맡으면 알코올 향이 나니깐 5초 정도의 간격을 두고 향을 맡아보니 시원하더라구요. 포근하고 은은하기도 하지만 코 끝을 시원하게 하는 그런 향이었어요.
향수를 싫어하는 동생은 시향 후에 향기가 무척 섬세해서 불쾌하지 않고 좋다며
연신 감탄사를 뱉어내더라구요.
예체능인 동생! 무척 섬세하고 예민한 아이인데다 향수를 싫어해서 물어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동생이 만족한다고 하니 한개 사줄려고 다른 향도 지금 찾아보고 있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