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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4월 추천영화 ! [작은연못] 한국전쟁의 숨겨진 비화를 담아낸 진솔한 영화.






저번에 소개해드린 영화, 작은 연못 기억나세요? 
이 영화 시사회가 요즘 한창이어서 저도 보고 왔답니다.
제가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한 줄로 축약하자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1순위 라는 거에요.








사실 대한민국 국민이라서라는 거창한 이유말고도,
스탭들이나 영화배우분들도 8년이란 긴 시간을 고생해서 만든 영화이고,
142 분이나 되는 배우들이 노게런티로 출연한 영화이기 때문에 잔잔히 묻어 나오는 감동도
 다른 꾸며진 이야기보다 더 대단하다는 거에요.






스탭들과 배우들만이 기억하는 그런 영화가 아니라 ,
우리도 꼭 기억해야 하는 사건인 노근리 사건.







저번에도 살짝 말씀드렸었는데 이 영화는 노근리 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린 AP통신 기자 3명이 쓴
'노근리 다리 (The Bridge At No-Gun-Ri)' 와 생존 피란민 정은용씨(89) 의 작품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 를 원작으로 했다고 해요.
정은용씨의 작품에서는 제목부터 아픔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
제 마음이 괜시리 쓰라리네요.







4월에 재밋는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기 시작하는데요.
재밋는 영화도 좋지만, 감동이 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
우리 민족애를 들끓게 해줄 영화는 바로 이 작은 연못이 될거에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줄거리도 약간 소개해 드릴게요.





줄거리

한국전쟁 초, 1950년 7월, 한반도 허리쯤 산골짜기 대문바위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른 채
전국노래자랑에 열을 올리는 짱이와 짱이 친구들. 미군이 패하면서 전선은 읍내까지 내려오고 마을에
소개령이 내려진다.? 결국, 주민들은 피난길에 오르는데…… 미군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7월
땡볕 아래 꾸역꾸역 남하하는 대문바위골 사람들. 그러나 믿음과 달리 그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방어진지에 있던 병사들은 이들을 향해 난사를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총구가 왜 자기들에게
향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간다.? 그리고 그 해 가을…. 아이들은 대문바위골로 돌아온다.
해마다 가을이 돌아오듯….






롯데시네마에는 연아양도 밝게 미소짓고 있더라구요.
여튼 리틀 연아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는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를 다룬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는게 진정한 나라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