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것

휘어잡는 어머니들 큰일나는 경우



옛날부터 친구들이랑 늘 하는 말이 있다.
초등학교때 자기는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느니 똑똑이로 동네에 소문이 났었더라던지..
그러면 친구들은 "초등학교때 1등 안해본 사람이 어딧냐 ?" 이런 반응을 보인다.
맞는 말이다.
보통 초등학교때는 잘하던 사람이 많다.
이건 무슨 말일까?
물론 1등이 아니라 그 근처만 가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1등" 이렇게 기억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면 다라고 그냥 하는 얘기일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초등학교때 잘하던 아이들이 못하게 되는데에 있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일까?
주위에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다.
초등학교때는 어머니가 시키니깐 어려서 따라하다 친구들은 노는데 자신을 놀지 못해서 반항하게 되고 그게 악순환이 되어서 반항이 심해져 어머니가 포기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는 더 극한 상황에 이르러 자식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거나 공부 자체를 포기해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 사례도 정말 허다하다..

사실 내동생도 초등학교 3학년인데..
어머니가 고등학교 3학년처럼 공부를 시켜서 동생이 금방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을까 걱정이다.
동생을 믿고는 있지만
주위에 너무나 안좋은 사례들이 많고
반항하는 나이대가 되서 나쁜길로 빠져 들지 말고
지금처럼 귀엽고 착하게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의 밝은 새싹이 되어주길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끄적끄적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