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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야구

은퇴식도 없는 92 년 루키 히어로 염종석





입단 첫해 17승 9패 방어율 2.33 으로 신인상과 함께 롯데 우승을 이끈 수퍼 루키.
그러나 92년 당시 혹사로 부상과 선수생활을 함께 한 비운의 투수.



이게 고졸 루키로서 롯데에 충성한 염종석 선수의 어깨 사진입니다...
장원삼 선수의 삼성 트레이드 소식에 프로 세계의 냉정함을 알기는 했지만 염종석 선수의 자유계약 공시는 '남일' 이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롯데의 일이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올해 거의 단 한경기도 놓치지 않았고 팬이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야구장도 찾아다녔고
마해영 선수의 끝내기 안타.
염종석 선수의 고된 활약등 여러가지 옛 글을 읽으며 존경의 눈을 키워왔는데..
롯데..
프렌차이즈 스타 버리기는 올해부터는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